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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역 TV 채널 개설…유튜브로 언택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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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할 지역 소비재 기업도 모집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한 화장품업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분의 1토막이 났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5억원을 기록한 이 업체의 전체 매출 가운데 80%는 미국, 베트남, 태국 등 수출이 차지한다. 회사 대표는 "화상으로 마케팅을 하고는 있지만 상대국도 어렵긴 마찬가지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이처럼 기업들의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대구시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비재 기업에는 태국,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자다(Lazada), 큐텐(Qoo10)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B2B(기업 간 거래)기업에 대해선 유튜브를 활용한 '언택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우선 태국의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베트남의 '고미스토어', 싱가포르의 '큐텐'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 소비재 기업 30곳을 모집해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또한 'KOL'(Key Opinion Leader)를 활용한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KOL이란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말한다. 따르는 사람은 많지만 비전문가인 인터넷 스타 '왕홍'과는 차이점이 있다.

대구시는 더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B2B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영문전용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나 무역 사절단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만으로도 지역 제품에 대한 구매가 이뤄질 수 있는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DG Trade TV'(중소기업 마케팅 유튜브 채널)를 개설하고 기업과 바이어의 매칭을 위한 영문 B2B 사이트도 운영하겠다"며 "다음 달부터 본사 또는 공장을 대구에 둔 중소제조기업 100개를 선정해 채널 개설과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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