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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윤시윤의 숨막히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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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캡처 사진제공=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캡처

'녹두꽃' 백이강(조정석)과 백이현(윤시윤),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운명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은 전봉준(최무성 분)을 중심으로 민초들이 떨치고 일어선 고부민란으로 시작됐다. "백성에겐 쌀을, 탐관오리에겐 죽음을"을 외치는 민초들 앞에서 고부군수 조병갑(장광)을 비롯한 탐관오리들은 꽁무니를 뺐다. 고부 관아의 만석꾼 이방으로 백성들의 수탈에 앞장섰던 백가(박혁권) 역시 급하게 도주하다가 분노한 민초의 공격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민란으로 인해 백가의 배다른 두 아들 백이강, 백이현 형제의 상황도 급변했다. '거시기'로 불리며 백가 대신 악행을 저질렀던 백이강은 부상 입은 아버지를 업고 전주 여각 객주 송자인(한예리)을 찾았다. 송자인은 백가로부터 쌀 매매 각서를 받은 후, 백가 부자를 숨겨줬다.

그러던 중 백이강은 전봉준을 죽이라는 관찰사의 협박 때문에 고민하는 송자인에게 자신이 길잡이를 할 테니 백가를 치료받게 해달라 제안했지만 들통나고 말았다. 결국 백이강은 흥분한 고부의 사람들에게 붙잡혀 흠씬 두들겨 맞고 죽음 위기까지 내몰렸다. 그때 어머니 유월이(서영희)가 나타나 아들 죽음을 막았다. 전봉준은 백이강 손에 칼을 박은 뒤 "이제 거시기는 죽었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한편 과거를 보러 떠났던 백이현은 민란이 터졌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고부로 돌아왔다. 유월이를 통해 형 백이강이 아버지 백가를 어디에 숨겼는지 확인한 백이현은 형처럼 목숨을 걸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몇 번의 위기를 마주했지만 송자인과의 인연으로 목숨을 구한 백이현은 아버지를 등에 업고 끌며 밤새 도주에 성공했다.

조정석, 윤시윤 두 배우는 처절하고 강력한 연기로 형제의 운명과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표현했다. 공중에 매달리고 밤새 산길을 헤매는 등 몸 사리지 않은 것은 물론, 절박한 상황 속 인물의 감정을 극으로 끌어 올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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