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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앞두고 경산 출신 조규석 화백 특별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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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위해 전시회 열어 기쁘고 보람 느껴"

경산 출신 원로작가 조규석 화백의 특별 초대전이 13일부터 20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조 화백의 특별 초대전은 경산시민들과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경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예총 경산지회가 주관했다.

경산 출신 원로작가 조규석 화백(흰옷 상의)이 최영조 경산시장 등에게 자신의 특별 초대전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경산 출신 원로작가 조규석 화백(흰옷 상의)이 최영조 경산시장 등에게 자신의 특별 초대전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13일 오후 5시 열린 개막식에는 조규석 화백 부부와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조현일 경북도의원, 원로작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특별 초대전에는 조 화백이 고향인 경산의 산천을 그린 작품 등 89점을 전시 중이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로 화폭에 담는 자연주의 작가로 그동안 1만여 점의 작품을 그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 화백은 "경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과 프랑스에 건너가 미술공부를 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생의 전화위복이 됐다"면서 "여든 나이에 내 고향을 위해 화가가 다른 무엇을 해 줄 수 있겠느냐. 고향을 위해 전시회를 열고 내 작품을 기증하는 것이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8월 고향인 경산에서 첫 특별 초대전을 열었고, 100여 점의 작품을 경산시에 기증했다.

조 화백은 1940년 경산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에 매달리기 시작해 1974년 목우회 공모전에 첫입선 이후 76년부터는 연속 3회 특선, 경북미술대전 특선 3회 등을 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학으로 불어를 배워 1980년 프랑스로 건나가 파리시립미술학교와 아카데미 드 그랑드 쇼미에르에서 수이브 브라에 교수의 지도를 받는 등 30여 년 동안 프랑스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해 왔다.

그는 파리·서울·대구 등지에서 개인전 43회와 파리시립미술학교 동문 초대전(낭뜨), 재불 작가 초대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초대전 등 다수의 초대전과 단체전을 가졌다. 현재 프랑스예술가협회 정회원(1984년부터), 사단법인 목우회 회원(1979년부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시장은 "조 화백의 작품을 고향에서 전시할 수 있어 영광"이면서 "전시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 마음을 갖고 경산이 문화예술의 고장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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