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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모계중 출신 재불 화가 이배 씨 작품 6점 모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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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화가의 꿈 키우게 도와준 모교에 감사

청도 모계중 출신인 재불 화가 이배(맨 오른쪽) 씨가 모교에 작품 6점을 기증하고 있다. 청도 모계중 제공 청도 모계중 출신인 재불 화가 이배(맨 오른쪽) 씨가 모교에 작품 6점을 기증하고 있다. 청도 모계중 제공

재불 화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배 씨가 1일 모교인 모계중학교를 방문해 작품 6점을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작품 기증식에서 모계중 출신인 그는 "중학교 시절 미술 선생님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고 도움을 받으면서 화가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회고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내 작품의 영감이 되고 있음을 밝힌다. 후배들도 어린시절과 청소년기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 측은 이 씨는 지난 2014년 12월 모교 강연에서도 '나의 삶, 예술인의 삶'을 주제로 꿈을 이루기 위해 험난했던 여정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꿈을 가지고 노력해줄 것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이 씨가 항상 모교에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꾸준히 교류하다 최근 기증을 결심해 이뤄졌다고 했다. 학교 측은 작품 6점을 본관동 입구에 전시할 예정이다.

그는 숯을 통해 생성과 소멸, 정결과 순수, 무한의 에너지를 형상화한 일련의 회화와 설치 작품으로 '숯의 화가'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000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고, 2013년 제4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했다. 2015년 프랑스 기메미술관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고, 지난해는 문화예술 분야의 공헌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가 주는 기사장을 받았다.

청도 모계중 출신인 재불 화가 이배 씨가 모교에 작품 6점을 기증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 모계중 제공 청도 모계중 출신인 재불 화가 이배 씨가 모교에 작품 6점을 기증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 모계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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