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산악연맹 신임 회장에 차진철(53) 후보가 당선됐다.
대구시산악연맹은 최근 실시한 제28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차진철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이다.
포항 출신인 차 회장은 영남이공대와 경일대에서 산악부장을 지낸 정통 산악인이다. 대구시산악연맹 전무이사, (사)대한산악연맹 이사 등을 역임했다.
산악 행정가이자 50여 회 해외 등반을 다녀온 고산 등반가인 그는 현재 롯데리아 대구대곡점을 경영하고 있다.
차 회장은 신규 사업으로 대구시산악연맹의 60년사 발행, 사단법인화, 연맹 회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제청소년포상제와 연계한 산악연맹 오지탐사대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