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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업장 부상자 발생시 헬기 이송 "국내 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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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를 작업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최근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펼쳤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를 작업현장에 투입하기로 하고, 최근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펼쳤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제철소와 그룹사,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민간 헬기로 사업장 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포스코는 보유 헬기 2대 가운데 1대를 포항지역에서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헬기에는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가슴압박장비 등 의료장비 45종이 갖춰져 있다.

포스코가 업무용 헬기를 응급환자 이송 겸용으로 변경한 것은 중증환자의 경우 지역 거점병원에서 1차 응급치료 후 서울에 있는 전문병원까지 육로 이동할 때 4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이다.

환자 이송 중 응급시술이 가능한 닥터헬기를 활용할 수 있는 권역외상센터도 포항제철소에서 90km, 광양제철소에서 120km가량 떨어져 있어 현실적으로 신속한 지원이 어렵다.

앞으로 포스코 헬기를 이용하면 1차 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병원에서 서울 전문병원 및 지역 권역외상센터까지 1시간 안팎이면 도착 가능하다.

헬기는 지난 5, 6월 모의훈련을 모두 마쳤고 기상 조건이 허락되는 일출부터 일몰 시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최적의 치료를 위해 권역외상센터 및 전문병원과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했고, 최근에는 화상 전문병원인 한강성심병원과 응급의료지원 협약도 맺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직원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판단돼 회사 차원에서 헬기 이송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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