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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사퇴 여론 50% 이상"-秋 "장관 한번 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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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조수진 "'부하' 표현, 우병우에 썼잖냐", 추미애 "기억 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다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뭐라고 (대답)하겠느냐"면서 "장관 한 번 해보시라"고 되받아쳤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의 종합국감에서 "야당의 사퇴 요구에 동의하지 않느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웃으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장 의원이 국민의 50% 이상이 추 장관에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말하자 추 장관은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을 보도했다. 무차별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저렇겠죠.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장 의원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가 정권을 잡으면 비법조인 출신 장관이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워보겠다"면서 "제가 장관이 되면 세상 시끄럽게 안 하고, 검찰과 충돌 안 하고 잘 설득하겠다"고 응수했다.

또한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과거 본인도 같은 표현을 쓰지 않았느냐는 지적을 받자 "기억에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바로 이 자리, 2016년 7월에 '박연차 게이트 (사건 수사의) 직속상관이 홍○○이고, 핵심 부하가 우병우'라고, 핵심 부하라는 표현을 추 장관이 먼저 썼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추 장관은 "기억은 없지만, 의원이 찾았다니 부정하지는 않겠다"면서 "4년 전의 발언에 대해 제가 이렇다저렇다 정확하게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이 "기억에 없나, 이건 이 자체로 논란이 많다"고 하자 추 장관은 "이 논란은 검찰총장이 이 자리에서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의원이 궁금증이 생긴 거죠"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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