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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북성로 리노베이션 사업 성과 힘입어 뉴딜 사업까지 가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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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작해 마무리지은 '북성로 근대건축물 리노베이션' 사업 성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대구광역시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오픈까지

대구역 인근 북성로에 들어선 가게들. 매일신문 DB 대구역 인근 북성로에 들어선 가게들. 매일신문 DB
대구역 인근 북성로에 들어선 가게들. 매일신문 DB 대구역 인근 북성로에 들어선 가게들. 매일신문 DB

대구 중구청이 '북성로 근대건축물 리노베이션' 사업 성과에 힘입어 북성로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24일 중구청에 따르면 '북성로 근대건축물 리노베이션' 사업은 북성로 일원에 산재해 있는 한옥 및 근대건축물 등을 헐지 않고 개·보수해 다시 사용함으로 과거 대구의 역사·문화의 중심지의 부활을 꾀하는 사업이다.

과거 북성로는 조선시대(1601년)부터 경상도의 중심 관아인 '경상감영'이 위치하고,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등 대구의 대표 중심지로 알려졌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 부도심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원도심은 개발공간 부족, 주거환경 열악, 인구 감소 등 공동화 현상이 발생해 사실상 그 기능과 명성을 잃은 바 있다. 이에 중구청은 북성로에 남아있는 역사·문화자산을 새로이 발굴하고 대구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근대건축물 및 한옥을 보존하고자 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모두 31곳의 개·보수 등이 마무리됐으며, 지난 11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등이 주최한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문화건축물분야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북성로의 공실 해소와 근대풍의 카페, 갤러리, 공방, 게스트하우스 등이 속속 들어서 그동안 침체했던 경상감영, 향촌동, 포정동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난해 전국 최초의 '건축자산 연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중구청은 이런 성과에 더 나아가 올해 하반기부터 포정동 21번지 일대 북성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며 정주문화유산, 역사문화유산, 건축문화유산 3개 분야별로 ▷마을사랑방 ▷대구 투어스타 스테이션 ▷관풍루 진입경관 ▷신 우현서루 ▷북성로 건축자산 통합관리센터 ▷문화창업클러스터 ▷북성로 역사생활가로 등 조성에 나선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뉴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에는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jgursc.com)도 열었다.

중구청은 다음 달까지 타당성 평가와 정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9월 이후 단위사업별 실시설계 및 공사 시행에 돌입한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문화사랑방 역할을 했던 '소금창고'가 최근 재개발에 밀려 철거되고 일부가 폐업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사례가 발생했던 만큼 중구청 측은 건물주와 임대자의 상생협약 체결 및 일정 기간 임대료 유지협약 등 상생협의체 운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뉴딜사업으로 단순히 거리 외관만 바꾸는 것이 아닌 지역 대표 명물 거리로 조성해 앞으로도 계속 유지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목적인 만큼 현재 계획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역 인근 북성로에 들어선 가게들. 매일신문 DB 대구역 인근 북성로에 들어선 가게들.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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