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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전국 최초 ICT기반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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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top 경보시스템, '사고 예방 안내, 행동요령, 자동신고'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

대구소방본부는 30일 북구 대구소방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차 전용 교통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는 30일 북구 대구소방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차 전용 교통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가 1일부터 전국 최초로 ICT 기반 '소방차 전용 교통사고 예방시스템'(Slow-Stop 경보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대구소방본부에서 운행 중인 소방차량, 구급차량 등 주력 소방차량 250대에 전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광주에서 119구급차가 전복한 뒤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등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소방차량들의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에서도 해마다 40~50건의 소방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송 중이던 환자뿐 아니라 소방공무원의 생명도 위협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Slow-Stop 경보시스템은 대구소방본부의 통합전산 서버를 활용한 차량관제시스템(AVL)을 통해 'SLOW-STOP' 경보와 소방안전멘트, 교통사고 발생인지 서비스 등 크게 3가지로 구성했다. AVL 화면은 스마트 패드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송출한다.

우선 'SLOW-STOP' 경보는 소방차가 사고다발지점을 지나갈 경우, 300m 전 지점부터 100m마다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안내와 감속, 일시정지 등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차량 내 스피커를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또 소방안전멘트 서비스는 소방차가 출동, 현장도착, 현장출발, 병원도착, 소방서로 복귀할 때까지의 소방활동 중 자칫 놓칠 수도 있는 현장 대응법에 대해 AVL을 통해 위치를 파악,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인지 서비스는 차량의 속도 변화와 AVL, 공간정보시스템(GIS)을 연동해 자동으로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속 50km로 달리던 소방차와 시속 60km의 구급차가 갑작스럽게 정지할 경우 사고 상황으로 인식, 자동으로 신호를 보내 GIS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난 30일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소방본부에서 소방차에 설치한 차량관제시스템(AVL)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30일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소방본부에서 소방차에 설치한 차량관제시스템(AVL)을 시연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방지와 안내뿐만 아니라 안전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개인별 운전 습관에 대한 정보도 분석해 맞춤형 운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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