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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내년부터 '공유 전기자전거'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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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민간업체 도입에 협력 방침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매일신문DB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이르면 내년 봄부터 대구에서도 '공유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민간업체를 통해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도입 방침을 확정하고 관계 법령과 제도 검토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이미 세종시와 경기 성남시 등 먼저 서비스를 도입한 지자체에 대한 실무진 답사도 마쳤다. 날씨가 풀리는 내년 봄쯤 실제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청이 직접 자전거 2만여 대를 구매해 서비스하는 서울시의 '따릉이'와 달리, 대구시는 민간업체를 통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서울시 방식은 예산 부담이 크고 유지비도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민간업체의 도입을 지원할 경우 자전거 보관대와 방치 자전거 회수 작업 등 행정업무만 협력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바이크'와 쏘카 자회사 나인투원의 '일레클'을 비롯한 복수의 공유 전기자전거 업체에서 대구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지난 3월부터 서울과 세종 등에서 이용시간 5분에 평균 500원 수준의 요금을 받고 200~600여 대의 공유 전기자전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39개 역에서 빌려주는 자전거 310대를 제외하면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없는데다 앱 기반 이용이 불가능해 이용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단지나 대학가, 공단,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등을 중심으로 먼저 도입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며 "특히 서비스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는 대신 지나치게 수익 위주로 흐르지 않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유 전기자전거=모바일 앱을 활용해 일정한 요금을 내고 전기자전거를 빌려 사용한 뒤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 앱에서 GPS나 블루투스를 활용해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찾고, 바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푼 뒤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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