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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민주당 입당 "지역 현안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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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단체장으로 한계 곳곳서 절감
안동발전 위한 5대 과제 현안해결 의지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엄재진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엄재진 기자

3선의 무소속 권영세(67)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에 이어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이 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안동시 옥동에 자리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제 하나를 희생양으로 삼아 안동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견디어 낼 것"이라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 앞서 권 시장은 입당서류를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에게 전했으며, 장 위원장은 권 시장에게 더불어민주당 뱃지를 달아주며 축하하고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장세호 위원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 김위한 안동시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정복순·이경란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지지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권 시장은 "무소속 시장으로 한계와 설움을 여러 영역에서 맛보았다"며 "당선 직후부터 문재인 정부의 집권여당으로부터 안동시의 대형 현안사업 해결을 추진해주겠다는 협력 제안을 받아왔다"고 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시장에 당선 시켜주신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까하는 인간적 미안함도 컸다"며 "하지만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찾는 과정에서 무소속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결단의 시기가 다가왔음을 느꼈다"고 덧 붙였다.

권 시장은 이날 민주당에 공식 입당하면서 안동발전을 위한 몇가지 숙원사업에 대해 밝혔다. 안동시가 도청 신도시와 본격적으로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즉각 모색하고, 안동시가 경북의 행정수도로 가는 길의 해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권 시장은 "지난 몇개월 동안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 경북 헴프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이뤄냈다"며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해 안동시의 주요 10대 현안사업 중에서 5대 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이 밝힌 5대 과제로는 ▷의료용 대마백신 전용 생명그린밸리 안동국가산업단지 조성 ▷중부내륙선 철도 안동구간 연결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역사 이전에 따른 역사부지 매각 건의 ▷원도심-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직행로 건설 등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권 시장이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입당원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권 시장이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사진 오른쪽)과 함께 입당원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중앙저부와 집권 여당의 특급 지원과 협력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했다.

장세호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오늘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주당 입당 결단은 그야말로 육참골단, 충정의 심정이다. 오로지 안동지역의 발전과 경북 북부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개인적 희생"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안동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권 시장의 입당 성과를 통해 시민들에게 박수 받도록 할 것"이라 환영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영양군수, 안동시 부시장,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다.

그 뒤 2010년과 2014년 안동시장 선거에서 각각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했다. 이어 2018년 6·13 지방선거 때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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