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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선기획단장에 '젊치인' 파격 인선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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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바람에 중진 의원 배제…이원욱 의원 "당 주류 반성이 우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대선기획단 구성에 착수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으로 세대교체 바람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도 이른바 '젊치인'(젊은 정치인)으로 파격적인 인선을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선기획단 인선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당내에선 '청년 기획단장'이라는 파격적인 주장까지 나오지만, 일각에선 원외 인사보다는 원내 인사 가운데 초·재선 의원에게 기획단장을 맡겨야 한다는 절충안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송갑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원내, 원외 할 것 없이 폭넓게 기획단을 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들을 현재 물색하고 있다"며 "다선, 중진 의원이 단장을 맡진 않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일단 송영길 대표가 지명한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당 사무총장 또는 중진의원들이 기획단장을 맡아 왔다.

정치권에선 이준석 돌풍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던 민주당이 기획단 내 나머지 인선에서도 각계각층의 2030 인사를 절반 이상 배치, 대선 국면에서 흥행 역전을 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하지만 성급한 세대교체보다 반성이 우선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3선 중진의 이원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의 당선으로 국민의힘은 이제 민주당은 해내지 못한 세대교체의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며 "우리(민주당)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성찰과 반성이다. 86세대는 민주당의 주류이지 않는가. 주류인 우리가 먼저 해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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