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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합신공항 철도 '국가 계획' 반영…달빛고속철도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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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2일 공청회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지방비 부담 광역철도…복선 요구 반영 공항 활성화 기대
경산 하양∼영천 금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안도 포함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22일 오전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 거점 간 고속이동 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22일 오전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 거점 간 고속이동 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연결 철도건설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신공항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시 금호 연장 등 대구경북 관련 사업도 다수 반영돼 지역 철도 인프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공청회에서 그동안 검토한 노선안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계획을 담는 중장기 법정 계획으로 국토부는 2019년 7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벌여왔다.

이날 공개된 구축계획에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1순위 사업으로 강력히 건의한 대구경북선(경부선 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 의성·66.8㎞)이 포함됐다. 전액 국비로 짓는 일반철도가 아닌 지방비 30%가 투입되는 광역철도로 추진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애초 경부선과 중앙선을 잇는 간선철도인 데다 K2 군공항 이전에 따른 연결 철도인 만큼 일반철도로 건설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국토부는 광역철도를 고수했다.

대신 단선이 아닌 복선으로 해달라는 대구경북의 요구가 반영돼 향후 신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를 잇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노선(5.0㎞)도 계획에 반영됐다. 영천시 금호읍 일원 신도시 개발과 인근 대학교 학생 등의 원활한 통학·통근, 경마공원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부선 경산역에서 구미역까지 구축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망은 김천역까지 연장(22.9㎞)된다. 중부내륙선(이천~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내륙철도(73.0㎞)도 계획에 반영됐다.

향후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개통에 대비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기반이 될 문경 점촌~영주 노선의 전철화(56.0㎞)도 추진된다.

이 같은 대구경북 철도망 구축이 완료되면 대구~김천 간 1시간 27분→47분, 대구~영천 간 1시간 12분→37분, 대구~의성 간 1시간 58분→29분으로 각각 이동시간이 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규 사업 등이 완료되면 철도이용 분담률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구시와 광주시, 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인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선·191.6㎞) 사업은 이번 계획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다만 장래여건 변화 등에 따른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된 만큼 대구시, 광주시 등은 앞으로 이를 계속 요구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하나의 경제로 만다는 것"이라며 "반드시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국토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가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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