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스테인리스강으로 접이식 피난계단을 만들어 지역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지난달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장애인시설 '바이오파크'와 북구 양로원 '엘림 믿음의 집'에 화재 대피용 접이식 피난계단을 설치했다.
접이식 피난계단은 평소에는 발코니 난간으로 사용하고 화재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탈출을 돕는 옥외 시설이다.
완강기보다 쉽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 장애인이나 노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피난계단은 내구성이 높은 포스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강 제품인 포스에스디(PossSD)를 사용했다. 기존 건물에 구조물을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짧은 기간에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은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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