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경주서 할로윈 분위기 즐겨요”

입력 2021-10-23 07:21:34 수정 2021-10-23 01:34:14

경주엑스포대공원 가을시즌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 인기
마녀의 분장실, 할로윈 EDM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 마련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루미나 해피 할로윈 '마녀의 부엌' 체험을 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루미나 해피 할로윈 '마녀의 부엌' 체험을 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아이들과 함께 할로윈을 넓은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체험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이 가을철 경주를 찾은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지난 봄과 여름 각각 선보인 '봄 패밀리 페스티벌'과 '루미나 호러 나이트'에 이은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다. 문화엑스포는 공원 내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를 할로윈 테마 체험장소로 탈바꿈시켜 지난 2일 오픈했다.

개장 이후 21일까지 20일 동안 2만8천300여 명이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체험했다. 주말 하루 입장객이 최대 4천900여 명에 이르렀고, 최근 5일 평일 평균 관람객도 9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관광 콘텐츠라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경주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게 문화엑스포 측의 설명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체험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체험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총 2㎞ 길이의 체험 코스다. '펌프킨 로드'와 '마녀의 부엌', '겁 많은 유령 신랑 신부' 등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티켓 판매소에서 코스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듣고 출발하면 입구에서부터 소품과 조명, 영상 등으로 꾸며진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DJ펌프킨·마녀·유령 등 다양한 분장을 한 배우들이 사탕을 나눠주는 등 구간마다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려한 조명이 감싼 호박마차 모양의 포토존과 마녀 포토존, 애니메이션 유령신부와 코코 등을 모티브로 꾸며놓은 테마 공간 등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할로윈 코스튬 의상실과 분장실, 음악과 함께하는 할로윈 EDM 파티존 등을 더해 체험의 즐거움을 높였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올해 처음 시작한 '시즌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며 "시즌별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꾸준히 보완해 관광객이 만족하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오는 31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루미나 해피 할로윈' 하이라이트 구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루미나 해피 할로윈' 하이라이트 구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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