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TK통합신공항 건설, 총리실서 돕겠다"

입력 2022-09-22 17:58:25 수정 2022-09-22 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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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대정부질문에 답변…협업체계 구축 중심적 역할 약속
관련부처 이해관계 조정하는 TF도 필요 시 설치할 예정
"지역균형발전은 종합적 대책과 진정한 개혁이 전제돼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총리실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리실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하자 "지난 8월 확정된 기본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리실이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공공기관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총리실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필요하면 TF를 구성하겠다"며 "현재로서는 조정 기능을 계속 지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균형발전정책과 관련해선 "기업이나 교육기관 한 두 개 교육기관 옮기는 접근이 아니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시장의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정책도 동시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 부총리는 역대 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한 이유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진정한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진정한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도권 집중으로 대표되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결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과감한 권한·재정 이양을 포함해 불가역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추가적인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에 대해 "국정과제에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서 추가 이전 방안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