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부산 서면베르빌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 옆 건물 옮겨 붙어 '36명 연기 흡입'

입력 2023-01-09 10:00:28 수정 2023-01-09 1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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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연기로 뒤덮혀 있다. 불은 1시간여만에 초진됐지만 인근 상가 건물로 번져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현재까지 연기흡입 외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9일 오전 부산진구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나 건물 외벽이 검게 그을려 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초진 됐지만, 인근 상가건물로 번져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연합뉴스

9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발생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3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주택가 등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사진은 불티가 인근 상가 건물로 옮겨붙어 연기가 나는 모습. 연합뉴스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베르빌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3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인명피해가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 오전 7시 3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주차타워 화재 불티가 인근 상가 건물로 옮겨붙자 대응 2단계를 발령, 계속 화재 진압 중이다.

현장에는 장비 79대와 인력 200여명 등이 투입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지역 소방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단계이고,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단계이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36명의 연기 흡입 등 부상이 확인됐고, 또 오피스텔 20층 거주 3가구가 구조됐다.

9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발생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부산진구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나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초진 됐지만, 인근 상가건물로 번져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연합뉴스

이 화재와 관련해 부산진구청은 이날 오전 8시 32분쯤 지역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이 지역을 우회해 통행해줄 것 및 인근 주민의 안전한 대피를 공지했다.

실제 경찰은 인근 거주 주민 30명을 대피시켰다.

주차타워 내 피해 차량 대수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진화 진압이 마무리가 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