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전세금이 3주 연속 낙폭을 둔화, 42주 만에 0.1%대 하락률을 보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 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16% 내렸다. 대구의 전세가격 하락률이 0.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셋째 주(-0.14%) 이후 42주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동구(-0.29%)는 불로·효목동 중저가 위주로, 북구(-0.23%)는 구암·복현동 구축을 중심으로, 서구(-0.22%)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전세금 하락세가 지속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그전 주와 같이 0.08% 내려 하락세가 82주 연속 이어졌다. 남구(-0.23%)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21%)는 내당·중리동 소형 평형 중심, 북구(-0.14%)는 태전·동천동이 주로 하락하면서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반면 지난달 첫째 주(0.00%) 하락세를 멈춘 달성의 아파트 매매가는 0.10%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댓글 많은 뉴스
"나는 이재명 부결" 인증한 민주당 의원만 100명 넘었다
홍준표, '신공항 터미널' 개입한 구미시장에 "그 입 좀 닫아라"
신공항 화물터미널 갈등 증폭…의성군 기자회견에 대구시 반박 입장문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149 반대 136
돼지고기는 없었다…이슬람사원 건립 반대 주민 ‘공사 중단’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