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35.5%'…민주당 49.5% 국민의힘 35.3%

입력 2022-12-02 09:22:39 수정 2022-12-02 0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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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 격려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남녀 1천 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35.5%를 기록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 15.5%, '대체로 잘하고 있다' 20.0%로 조사됐다.

직무 수행 부정평가는 62.6%를 기록했으며 '매우 잘못하고 있다' 54.0%,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8.6%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5.6%포인트(p) 다소 올랐고, 부정평가는 4.7%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에서 7주 만에 20%대로 주저 앉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지지율 추이는 10월 2째주(29.4%)→ 10월 3째주(30.4%)→ 10월 4째주(32.1%)→ 10월 5째주(32.1%)→ 11월 1째주(31.9%)→ 11월 2째주(32.8%)→ 11월 3째주(30.5%)→ 11월 4째주(29.9%)→ 12월 1째주(35.5%)로 나타났다.

이번주 조사에서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특히 40대에서는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밖에 ▷20대 긍정 30.8% 대 부정 68.6% ▷30대 긍정 35.6% 대 부정 61.2% ▷40대 긍정 26.3% 대 부정 72.7% ▷50대 긍정 31.0% 대 부정 68.2%로, 부정평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 이상에서조차 긍정 46.6% 대 부정 50.1%로, 부정평가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다만 결과는 오차범위 내였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긍정평가를 앞섰다.

특히 광주·전라와 강원·제주에서는 20%대의 지지율에 그쳤다. 광주·전라 긍정 21.0% 대 부정 76.2%, 강원·제주 긍정 26.9% 대 부정 73.1%였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부정평가 응답이 60%를 웃돌았다. 부산·울산·경남 긍정 35.5% 대 부정 63.9%로 조사됐다.

이외 ▷서울 긍정 42.1% 대 부정 57.0% ▷경기·인천 긍정 32.8% 대 부정 64.8% ▷대전·충청·세종 긍정 33.4% 대 부정 64.1%였다.

반면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긍정평가 응답이 12.6%p 크게 오르며 모든 지역 중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앞섰다. 대구·경북 긍정 51.9% 대 부정 44.4%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올랐다.

중도층 긍정 31.5% 대 부정 65.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경우 긍정 10.9% 대 부정 88.0%로 부정평가가 압도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긍정 68.9% 대 부정 29.3%로, 긍정평가 응답이 60%를 넘으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긍정 84.6% 대 부정 13.8%, 민주당 지지층 긍정 3.9% 대 부정 95.3%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확연히 엇갈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9.5%, 국민의힘 35.3%, 정의당 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기타 다른 정당' 1.9%, '없음' 10.3%, '잘 모름' 0.8%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비해 민주당은 51.3%에서 49.5%로 1.8%p 줄었고, 국민의힘은 31.7%에서 35.3%로 3.6%p 올랐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과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확실히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천 37명이며, 응답률은 3.6%다.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