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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중, 비산농악으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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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중학교 학생들이 비산농악을 선보이고 있다. 서대구중학교 제공 서대구중학교 학생들이 비산농악을 선보이고 있다. 서대구중학교 제공

대구 서대구중학교(교장 우병영) 비산농악반이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인 금상을 받았다.

서대구중은 최근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 대구 청소년 대표로 출전, 금상을 거머쥐었다. 상금은 500만원. 또 상쇠 역할을 한 문준서(3학년) 학생은 개인 연기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각 시·도 청소년 대표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대구중은 비산농악을 선보였다. 비산농악은 날뫼마을(서구 비산동 일대)에 전해 내려온 민속예술이다. 농사를 지을 때 시름을 달래고 흥을 더해주던 것. 서대구중 비산농악반원 47명은 방과 후와 여름방학을 활용해 기량을 갈고 닦았다.

비산농악반 대표 남관우(3학년) 학생은 "서툴고 배우기도 힘들었는데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 아래 함께 끝까지 노력한 덕분이다.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함께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서대구중은 2018년 서진중과 서부중이 통합해 문을 연 학교다. 비산농악반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배우고 있다. 비산농악반은 이미 실력을 공인받은 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구시 주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날뫼북춤'으로 이 대회에 나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우병영 서대구중 교장은 "학생들이 땀 흘리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어 기쁘다"며 "우리 전통예술에 몰입한 학생들의 모습은 상을 떠나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농악을 경험하고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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