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홈으로

[빅데이터로 본 대구소비지도] <2>전문가들 "민간과 공공데이터 접목을 통한 해법 필요"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폰트사이즈다운 폰트사이즈업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인 솔루션 제공할 만한 지수도 개발해야"

동성로를 찾은 소비자들. 매일신문 DB 동성로를 찾은 소비자들. 매일신문 DB

매일신문은 대구은행과 함께 대구 내 카드 사용금액을 분석했다. 주요 역세권 12곳과 8개 구·군의 소비 흐름을 파악했다. 카드 데이터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이용객과 인구 통계, 공시지가, 주택 개발사업 현황 등을 함께 살폈고 여기에 전문가들의 해설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지역경제와 유통, 빅데이터 등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대구 내 소비를 더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의 접목을 바탕으로 유형별로 세분화된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나아가 온라인 쇼핑과 현금 거래 등 누락된 정보를 보완하면서 현실을 반영한 업종 분류를 통해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대구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더아이엠씨'의 전채남 대표는 "창업과 폐업 등 공공데이터와 카드 사용 민간데이터를 접목하고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합친다면 지역 소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대구 소비지도를 만드는 등 지역에 특화한 상권 분석과 전망지수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권 분석 솔루션을 제안했다. 임 실장은 "상점 유형과 이용 소비자 연령층, 직업군 등을 바탕으로 상권 입지에 따른 일정한 소비패턴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소규모 지출이 이뤄지는 직불카드 사용 내역을 활용한다면 소비성향을 더 섬세하게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목표 소비층을 설정함으로써 어디에 가게를 열고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할지 등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했다.

카드 데이터로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인터넷 쇼핑이나 직영점은 지역민이 소비해도 데이터상 매출이 다른 지역으로 잡힐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현금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도 있다. 이로 인해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데 허점이 생길 수 있어서다.

네이버에서 매일신문 구독하기

매일신문 '네이버TV' 바로가기

매일신문 'Youtube' 바로가기

관련 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