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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청·경동' 수성구 3개 초교 학급당 학생 '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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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초 37.5명 전국 두 번째 높아…대청초 34.4명, 경동초 34.1명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매일신문 DB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구의 초등학교 3곳이 과밀학급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 상록을)은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전국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삼육초(사립), 대청초(공립), 경동초(공립) 등 3곳이 올 4월 기준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이었다.

삼육초의 경우 학생 225명, 6개 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37.5명에 달했다. 대청초는 학급당 학생 수가 34.4명(학생 1천343명·39개 학급), 경동초는 34.1명(학생 1천844명·54개 학급)이었다.

특히 이들 3개 학교는 전국 초등학교 과밀학급 상위 10곳에 속했다. 서울 대치초가 3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육초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센텀초(36.7명), 서울 대도초(35.7명), 대전 한밭초(35.5명) 등의 순이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국적으로 예술고들의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에 육박했다. 이는 학교장이 학생 선발에 자율권을 갖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북예고(39.3명)를 포함해 경기 한국조리과학고(40.3명), 서울 선화예고(40.1명), 경기 계원예고(40.0명) 등이 상위 10개 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역별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은 수성구 중동(37.5명)으로 나타났다. 중동에 소재한 초등학교는 삼육초가 유일하다.

중학교는 경기 화성시 청계동(35.4명), 고등학교는 경기 시흥시 과림동(40.3명)이 평균 학급당 학생수가 가장 많았다.

김철민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기 위해서는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은 "사립인 삼육초는 지속적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지도하려 하며, 대청초는 현재 교실 증축 공사 중"이라며 "경동초는 증축할 여건이 못돼서, 배정 인원을 줄이려 계획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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